일교차 큰 가을, 내 피부의 수분은 어디로?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쌀쌀한 바람과 낮은 습도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여름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운데 이는 각질 및 주름생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평소보다 피부관리에 좀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피부 보습을 위해선 우선 피부에 쌓인 노폐물 제거가 중요하다. 주 1~2회 정도는 미지근한 물로 세한 후 각질 제거 용품을 사용한 후 로션이나 수분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을 섭취한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나 수족관,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부 겉 건조현상을 해결했다면 피부 속 당김 현상을 관리해야 할 때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피부 당김이나 건조 현상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는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물광주사'를 권한다고 한다.아임자인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물광주사란 인체 내의 수분 보다 200~300배 정도의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진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투입하여 수분을 직접적으로 공급해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임 원장은 " 물광주사의 히알루론산은 인체 구성물질로 인체에 흡수되어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권장하는 시술 횟수는 다르지만 1회 시술 시 보통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언급한 피부 관리법은 사실 환절기 뿐만 아니라 피부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사계절 내내 지키는 것이 좋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좀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하여 다가올 겨울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
도움말 : 아임자인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사진출처 : 아임자인피부과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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