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뚫는 남자' 주인공에 이종혁, 김동완, 마이클 리 확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김준수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드는 주크박스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주인공으로 JYJ 김준수가 확정됐다. '디셈버'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 숨바꼭질' 등으로 한국영화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가 서울시뮤지컬단과 손잡고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은 '기억 속 가장 찬란한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고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미발표곡을 포함한 김광석의 자작곡과 가창곡을 들을 수 있다. 극작과 연출은 장진 감독이 맡았다. 장 감독은 "김광석의 음악이 그렇듯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듣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시간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12월 / 세종문화회관 )<벽을 뚫는 남자>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오는 11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2006년 2월 국내 초연 후 2007년, 2012년 다시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된 '벽을 뚫는 남자'는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벽을 자유자재로 통과하여 지나다니는 능력이 생긴 한 평범한 남자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유쾌 발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미셀 르그랑의 감미로운 음악과 몽마르뜨를 그대로 옮긴 듯한 아름다운 무대와 조명, 출연진들의 감칠맛 나는 호연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세기 최고의 단편 소설가 중 하나로 꼽히는 마르셀 에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디디에르 반 코웰레르가 각색을 맡았다. 이번 공연에는 이종혁, 마이클 리, 김동완 등이 주인공 '듀티율'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11월13일부터 2014년 1월26일까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 이종혁 마이클 리 김동완 / 5만5000~11만원)<사운드 오브 뮤직>
소향
가수 소향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마리아'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 역은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수녀로, 활발하고 노래를 좋아하며 모든 것에 따뜻하고 사랑스런 시선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다. '인연', '꽃밭에서', '하늘을 달리다' 등 예능 '나는가수다2'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소향은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로만 100번은 넘게 본 작품으로, 오래 전부터 '마리아' 역을 꿈꿔왔다"며 "무대에서 자유롭게 관객과 소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마리아를 보이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는 12월6일 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4 일 서울에서 올려진다.(12월6일부터 12월15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 2014년 1월4일부터 2 월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 / 3만~10만원)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박준형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파라오 역에 개그맨 박준형이 캐스팅됐다. 박준형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 탄탄한 가창력으로 2009년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다시 한 번 도전 하게 됐다.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최초 공동 작업 작품으로, 성경 속에 등장하는 요셉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 처음 공연됐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김승대, 박영수가 요셉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해설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혜경, 리사, 김경선이 출연한다. (10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 유니버설 아트센터 / 정동하 김승대 양요 섭 박영수 / 5만~11만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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