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영화 '깡철이' 등장 無..'시간 관계상 통편집'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배슬기가 영화 '깡철이'에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못했다. 촬영은 했지만, 상영시간과 심의 관계상 통편집 됐기 때문.27일 오후 '깡철이'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배슬기가 조연으로 출연한 것이 맞지만 영화가 담고 있는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편집됐다"며 "상영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배슬기 소속사 측은 "영화 심의과정에서 15세 관람가가 확정되면서 편집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배슬기는 당초 '깡철이'에서 유아인의 첫사랑 재숙 역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숙은 연예인 지망생으로, 강철(유아인 분)의 어린 시절 친구다.하지만 지난 25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깡철이'에서는 배슬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 비록 그는 '깡철이'에선 통편집 됐지만, 신성일과 파격적 베드신에 도전한 '야관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유아인 외에도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0월2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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