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그동안 거래가 전무했던 미국달러옵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우증권 등 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에 나선다.거래소는 대우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진투자선물, NH농협선물 등 4개사와 미국달러옵션시장 시장조성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달러옵션은 수출입기업, 외환거래은행 및 해외자산 투자자 등에 환위험 헤지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9년 4월 도입됐지만 상품에 대한 이해부족 및 거래 불편 등으로 그동안 거래가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거래소는 30일부터 상품 리모델링과 함께 시장에 유동성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우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진투자선물, NH농협선물 등 4개사와 시장 조성계약을 체결해 거래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미국달러옵션에 대한 투자자교육 등 지속적인 홍보로 환위험관리상품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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