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삼성그룹, 창조경제 이끌 SW 인력 연간 2000명 채용

▲삼성전자가 파주 출판단지에서 지난 7월29일~8월3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창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의 교육 전문 교사와 지구를 회복 시키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창조경제를 이끌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삼성은 올 하반기 공채에 소프트웨어 인력 1000명을 선발해 연간으로는 총 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10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전산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SW 전문가과정'에 올 하반기에 처음으로 500명을 선발한다. 또 올 상반기에 도입한 인문계 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 전환 교육인 '삼성컨버전스소프트웨어아카데미(SCSA)'에 200명을 뽑아 당초 목표의 2배인 연간 400명 선발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던 'SW 멤버십' 회원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삼성은 디자인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초ㆍ중ㆍ고등학생 맞춤형 디자인 인재 발굴ㆍ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1기 발족식을 가졌다.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 멤버십' 30명과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삼성 크리에이티브 유스 멤버십' 3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학기 중 격주로 교육계ㆍ산업계 등 디자인 관련 전문 인력들이 교사로부터 디자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받게 된다.방학 중에는 '삼성 창의캠프'를 열어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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