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양봉농가 봉독 생산 및 이용 기술교육 지원

"천연항생제 봉독 가축치료, 통증 억제, 화장품 등 활용"[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2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양봉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진바이오텍 김철구 대표를 초빙하여 봉독 생산 및 이용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물론 양봉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특히 '봉독'은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어 축산농가가 잔류 항생제 걱정 없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에 이용되며, 젖소 유방염 치료 등 가축 치료, 통증 억제제, 화장품 등 다방면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산업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양봉협회 고창군지부 안치한 지부장은 “농가들이 효율적으로 양봉을 관리하여 제2의 소득원으로 봉독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농가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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