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슈퍼모델선발대회에 참가하는 예비슈퍼모델들이 지난 7월 프로필 촬영차 여수 중앙동 이순신광장을 찾아 필승을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엑스포해양공원서…프로필 방영·패션쇼 등 선보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 여수에서 막을 올린다.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6시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디지털갤러리에서 20명의 남·여 예비 슈퍼모델을 비롯한 스텝,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필 영상방영과 패션쇼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씨스타, EXO, 나인뮤지스, 유키스, 박현빈 등 K-POP 스타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려 대회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앞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예비 슈퍼모델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3차 예선 및 서바이벌 오디션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20명이 본선무대를 밟는 영예를 차지했다. 예비 슈퍼모델들은 앞서 지난 7월 17~21일 일정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해 자신들의 프로필 및 VCR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안도로, 돌산공원, 오동도, 하화도, 예울마루 등지를 방문해 각자의 특기와 취미, 개성 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즈와 표정 등을 앵글에 담아냈다. 또한 지역 수산시장과 맛집을 찾아 돌산갓김치, 멸치 등 특산물과 서대회, 군평서니구이, 방풍꽃게장, 장어샤브샤브 등을 맛보는 장면을 연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4대 미항 도시 여수의 자연경관과 이미지를 홍보하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해설가 및 자원봉사자 지원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들을 배출하는 등 전국 모델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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