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시대에 맞게 헌법 고쳐야”..집단 자위권 추진 시사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총리관저에서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를 7개월 만에 재개했다.아베 총리는 간담회에서 "어떤 헌법해석도 국민의 생존이나 국가의 존립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며 "헌법제정 이후의 변화를 직시해서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헌법해석의 존재 방식을 검토하는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는 연말에 집단적 자위권의 전면 행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해 총리에게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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