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6일 한화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아직은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어 수요회복 기대감이 높고, 에너지, 무역 등 연결대상 법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7조7399억원, 영업이익 495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제품 판매량은8565천톤으로 2분기 대비 1.8% 증가하지만, 탄소강 평균 판매가격은 78만원으로 1만4000원(-1.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입원가 상승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이 기대됐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수요산업 부진으로 판매가격 상승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가 39만원은 내년예상 BPS 49만6293원과 적절 PBR 0.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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