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안전하게 하려면…'블랙박스·타이어 점검하세요'

'만도 블랙박스 SH100'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명절 뒤 휴일이 낀 '황금연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나들이에 나서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귀성·귀경길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출발 전 꼼꼼하게 차량 안팎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안전용품 체크는 필수 = 안전한 고향 방문에 필요한 자동차 용품은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다. 출발 전 내비게이션은 새롭게 바뀐 신규?변경 도로 정보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정확한 길 안내는 물론, 급커브·미끄럼·사고다발·안개구간 등 안전 위험 지역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업체에서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발생을 대비해 운전 전에 블랙박스 작동 상태를 체크해 제대로 녹화가 되는지 확인하고, 메모리카드 포맷을 통해 오작동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다. 만약 블랙박스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저렴한 가격의 제품보다는 선명한 화질, 제품의 내구성 및 A/S 편의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라마이스터의 2채널 블랙박스 '만도 SH100'은 자체 품질 테스트와 실차 충돌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검증해 사고 상황에서도 완벽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전·후방 2채널 모두 HD급(해상도 1280X720)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영상 녹화도 할 수 있다. ◇야간 장거리 운행 시 자동차 부품 체크하자 = 휴가철 장거리 주행은 타이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처럼 유례없는 폭염에 노출된 경우, 타이어는 더운 온도로 인해 표면 마모가 심해지고 내부 공기가 팽창해 파손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시기상 막바지 휴가 끝에 찾아온 추석에는 타이어 손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하고 사고를 대비해 '스페어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도 미리 점검하자.야간 운행이 늘어나는 명절에는 전조등, 방향 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들의 상태도 매우 중요하다. 평소 익숙지 않은 교외 도로를 밤늦게 운행하다 보면 도로의 노면 상태나 도로 위의 이물질 등을 발견하기가 어려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전조등의 밝기, 조사각, 방향 지시등의 점멸 속도 등은 일반인이 판단하기 쉽지 않으므로 전문 정비소를 찾아 미리 점검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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