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첫 ‘체납 지방세 분할납부 관리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분할납부 관리체계’를 개발 구축, 시·군·구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분할납부 관리체계는 납세자가 지방세 체납액을 분할 납부할 경우, 매 분할 납부일에 납부약속 사항을 과세기관 담당자는 자동 알람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납세자에게는 SMS 문자가 자동 예약 발송돼 분할납부 관련 각종 데이터 및 진행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다.그동안은 경기불황 등으로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 체계적인 관리방법이 없이 수기로 처리함에 따라 업무량이 증가하고 체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하지만 이번 분할납부 관리체계 구축으로 과세기관은 자동 알람(팝업)으로 분할납부 약속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 업무량이 감소되고 처리시간이 단축돼 조기 세수증대가 기대된다.또 납세자에게는 납부약속일별 당일 납부약속 사항을 SMS 문자로 안내해줌에 따라 미납부 및 지연납부로 인해 가산금이 추가로 발생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세관청 및 납세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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