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BIS 중역 발탁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세계적인 석학 신현송 미 프린스턴대 교수가 국제결제은행(BIS)의 중역으로 발탁됐다. BIS는 신 교수가 내년 5월부터 경제자문역 겸 조사국장으로 일하게 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신 교수의 직책은 일종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최근 BIS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신 교수는 BIS의 경제연구 역량을 높이는 업무를 맡게된다. BIS는 "신 교수의 뛰어난 학술적 성과와 정책에 대한 관심"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다. 신 교수의 BIS 임기는 5년이며, 무급휴직 상태로 교수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 교수는 세계적인 국제금융 전문가로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지난 정부의 주요 업적으로 꼽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신 교수의 역할이 컸다. 금융위기 시절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과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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