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골프장학금'을 마련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러시앤캐시채리티클래식 출전 선수들이 모은 성금 6000만원에 주최 측이 출연한 6000만원을 더했다. 대학골프연맹 20명과 중고골프연맹 20명, 러시앤캐시 행복 나눔 등록금캠페인 10명 등 총 50명에게 지급된다. 첫 대회가 열린 2010년 상금의 10%를 기부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까지 보태 일본 대지진 피해성금으로 보내는 등 골프계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4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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