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대상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보건소(소장 선종완)가 지난 3일부터 2013년 하반기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해 만성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재활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진행되며, 신문·뉴스 보고 세상알기, 생일파티, 운동요법 등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과 미술치료, 원예치료, 공예치료, 조리요법 등의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월별주기로 벌교삼성병원 정신과전문의 상담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상반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정 모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약물복용도 잊지 않고 질병도 재발 하지 않아 가족들 모두 좋아하고 있다”며 “주간재활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가족교육, 정신장애인 한마음 행사들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성군보건소는 일반 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도 하고 있으며,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중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예비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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