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제3차 한중일 3국 중앙예탁기관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제주에서 일본 중앙예탁기관(JASDEC), 중국 중앙예탁기관(SD&C)의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중일 3국 중앙예탁기관(CSD)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11년 홍콩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중일 3국의 중앙예탁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3국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회의는 각 기관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체회의와 실무진회의로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서는 공동주제로 각 기관이 PFMI(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 도입현황 및 BCP(업무연속성계획)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실무진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현안 및 업무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오픈한 증권정보포털시스템인 세이브로(SEIBro)와 자산운용산업의 핵심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소개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한중일 3국 CSD는 각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연례 회의를 통해 CSD 산업의 국제적 조류, 역내 증권시장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