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오르며 530선을 목전에 뒀다. 로봇주들이 창조경제 정책 지원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0포인트(0.36%) 상승한 528.06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101억원, 기관이 3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들이 홀로 121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지난 2일 국내 10대 그룹은 37조원 규모를 창조경제 정책 지원에 쓰기로 결정했고 이중 35조원 가량을 의료용 로봇과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봇산업 활성화 기대감속 관련주가 줄줄이 올라 로보스타는 전일대비 530원(8.83%) 뛰었고 동부로봇과 유진로봇은 1~3%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빨간 불을 켰다. 서울반도체(5.09%)를 비롯해 CJ오쇼핑(2.50%), CJ E&M(1.55%)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60%), 씨젠(-1.1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29%), 정보기기(1.69%), 방송서비스(1.6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출판매체복제(-1.33%), 종이목재(-1.23%), 음식료담배(-0.9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6개 상한가를 비롯해 491개가 올랐다. 하한가 없이 405개 종목은 하락했고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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