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120개 기관이 생산한 520여 가지의 통계가 모여있는 국가통계포털(KOSIS)가 대폭 개편됐다. 통계청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통계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KOSIS를 개편해 3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제기해왔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우선 이용 빈도가 높은 '한국의 주요지표' 100개를 선정하고 기대수명과 실업률 등 관심이 높은 지표 10개는 최신 값을 메인화면 상단에 배치해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따로 명시하지 않았던 저작권 정책도 신설했다. 국제·북한통계 등 저작권 제약을 받는 일부 자료를 제외하고는 KOSIS의 모든 통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기 위한 공유서비스(OpenAPI)는 현재 개발 중이며 내년 1월부터 국가통계통합DB 전체로 확대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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