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 '학생들 체험학습장'으로 이끈다

“완도군-광주광역시교육청 체험활동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학생들의 교육과 체험활동 장소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완도군(김종식 군수)과 광주광역시 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완도해조류박람회에 광주시 학생들의 참여와 체험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4월 11일부터 한달간 완도군에서 개최하는 해조류박람회에서 광주광역시 학생들은 해양자원과 생태, 역사 등 교육과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완도군은 학생들의 박람회장 관람 및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주요 관광지도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해조류를 미래식량자원으로 대체하고 에너지, 의약품 등 소재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해조류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창의적인 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 학생들이 많이 관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박람회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광주광역시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의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발현하고, 자기 개발의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하여 개최되는 해조류박람회는 ‘바닷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주제관과 생태환경관, 건강식품관, 산업자원관, 해조류기업관, 해양문화존, 해조류체험장, 장보고문화체험관에서 해조류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행사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도 완도군과 지난 6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접근성이 좋은 광주·전남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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