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쿠팡(대표 김범석)은 상설 쇼핑 서비스의 통합 브랜드 ‘와클’을 오픈하고 한국의 아마존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와클은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육아용품을 시작으로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의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 쇼핑 서비스다. 현재 운영 중인 베이비 카테고리에 이어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와클은 모든 브랜드의 상품을 도입하는 단계부터 직접 선별하는 것은 물론 판매, 배송, 사후 서비스까지 쇼핑의 모든 것을 책임지며, 고객에게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경쟁력을 갖췄다. 우선 와클은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해 배송한다. 특히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당일 오후에 배송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밤 사이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오전 중 배송하는 ‘오전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지역까지 적용해 선보인다. 배송서비스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와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쇼핑 플랫폼 확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쇼핑을 지원한다.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서비스의 형태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에게 최상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상품 선별, 물류, CS, 정보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최상의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와클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하루에 한가지 육아용품을 획기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원데이 원딜 초특가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며, 와클에서의 첫 구매 상품이 ‘기저귀’일 경우, 1인당 1팩을 1만원에 제공한다(해당상품 소진 시까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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