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리레이디스 최종일 7언더파 '대회 2연패', JLPGA투어 통산 13승째
안선주가 니토리레이디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JLPGA투어닷컴 캡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선주(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1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골프장(파72ㆍ6480야드)에서 끝난 니토리레이디스(총상금 1억엔)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1언더파 205타)을 일궈냈다. 지난주 CAT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3승째, 우승상금이 1800만엔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안선주는 특히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면서 대회 2연패와 함께 2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곁들였다. 2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폭풍 샷'을 앞세워 두 대회 연속 역전우승을 차지했다는 의미도 더했다. 상금랭킹이 6위(5137만 엔)로 치솟아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상금여왕 타이틀 도전에 대한 동력도 마련했다. 안선주 역시 "보기 없는 플레이로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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