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쳤다.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30일 광주 넥센전에 앞서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금 중 일부인 4500만원. 이날 전달식에는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조학규 이사장, 장학금 수혜 학생,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타이거즈 선수들의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은 물론, 구단 프런트,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 시즌 종료 후 적립된 기부금으로 한국 야구 발전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에는 타이거즈 선수단 전체와 프런트 그리고 3,700여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2억5500만원을 적립했다. 프로그램 시행 첫 해인 2010년 선수 11명과 기아차 임직원 2900여명이 참여해 총 9300만원을 적립한 것에 비하면 174% 늘어난 금액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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