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에 예술작품을 담다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작람회(IFA)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UHD 갤러리 앱. 이 앱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 알렉스 맥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TV와 예술작품을 접목한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삼성전자는 내달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유명 오페라와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의 작품을 초고화질(UHD)로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앱은 오페라와 고화질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비엔나오페라' 및 'UHD갤러리' 앱이다 .비엔나오페라 앱은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작품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앱이다. 토스카·사랑의 묘약·라보엠·세비야의 이발사 등 100여편의 오페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85인치 UHD TV를 전시하고 UHD 카메라로 촬영한 인기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을 상영해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UHD TV 전용인 UHD갤러리 앱은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 알렉스 맥린이 담은 자연의 장엄함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김대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IFA에서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삼성 TV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품격 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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