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구글이 폭스콘으로부터 장착용 제품 특허를 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의 모회사 혼하이 정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실제 보이는 것에 가상 이미지를 포개 보이게 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특허를 구글에 매매했다고 밝혔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란 구글 글래스처럼 머리에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한다. FT 이번 특허 매매에 대해 구글이 장착용 제품에 대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특허를 매입했다고 분석했다. 삼성과 애플과 같은 스마트폰 특허 분쟁을 미리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FT는 미국 업체가 아시아 제조업체로부터 특허를 매입하는 일은 드물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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