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증시가 23일 일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호재가 나오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욕 다우지수가 7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고 유로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저 효과로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엔화는 달러당 99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 오른 1만3681.40으로 23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2% 상승한 1143.8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2015년까지 필리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미쓰비시 자동차가 4% 넘게 급등했다. 닛산, 혼다, 도요타 등 자동차 빅3도 엔저 효과로 일제히 3% 이상 올라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장중 상승폭을 계속 줄이고 있다.현지시간 오전 11시2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 0.2%씩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2%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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