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방사능 오염 안전관리 관계장관 대책회의을 갖고 "2주 단위로 각종 검사결과를 발표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수입 수산물은 물론 바닷물의 방사능 오염 검사결과까지 주기적으로 발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오염수 대량유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또 다시 근거 없는 '괴담'이 나오고 있다"면서 "관련부처들은 방사능 관리현황과 각종 검사결과를 주기적(2주)으로 발표해 불안감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일본에 오염수 유출에 대한 자료를 받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우리나라 연안 해수와 빗물, 대기의 방사능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발표하라"고 지시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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