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일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지원비 8월분 303억원을 경기도로 전출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에게 국가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수준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만 5세를 시작으로 올해 만 3~4세로 확대됐다. 유치원ㆍ어린이집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는 것은 물론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1~8월 어린이집 원아 9만여 명의 보육료와 1만1000여 명의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 및 1만 3300여 개 어린이집 운영비로 총 2028억원을 지원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유아학비와 보육료는 ▲공립유치원 6만원 ▲사립유치원 22만원 ▲어린이집 22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방과후과정비는 ▲공립유치원 5만원 ▲사립유치원 7만원 ▲어린이집 7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올해 1회 추경에서 기존 예산 2856억원을 감액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누리과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어린이집 원아 보육료(1인당 매월 22만원)와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비 및 어린이집 운영비를 경기도청에 매달 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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