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제39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적의 국지 도발 및 전시 대비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에 민방공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철이나 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된다. 시는 이날 중점훈련으로 25개 자치구마다 주요도로 1곳을 선정해 전시대비 또는 대규모 재난 시 현장 복구를 위한 비상차량 긴급투입 기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시청역에서 직접 시민들과 민방공대피훈련에 참여한다. 이후 박 시장은 시청역에 마련된 심폐소생 체험교육, 대테러 장비 전시물을 둘러본 후 비상식량 배식체험을 한다. 한편 민방공대피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 자동차전용 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이현우 기자 knos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현우 기자 knos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