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임정은, '新 안하무인 캐릭터' 등극? 눈길

[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임정은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임정은은 19일 첫 방송한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에서 지역 케이블 방송 리포터 정루나 역을 맡아 욕심 많고 허영기 많은 모습을 그려냈다.이날 방송에서 루나로 변신한 임정은 첫 등장부터 심상찮은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했다. 자신의 방송에서 팽 당한 사실을 한 그는 방송국을 찾아가 자신을 해고한 작가에게 막말을 하는 안하무인 모습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백화점 명품매장에 들려 값비싼 옷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점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막무가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반듯한 모범생 언니 루비(이소연 분)와 이란성 쌍둥이로 출연하기에 향후 두 사람관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첫 방송한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모두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라 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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