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다운로드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3월 첫 출시된 싸이메라는 얼굴인식을 통한 인물보정 및 성형기능을 내세우며 9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후 5개월 만에 2000만, 3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15만명 이용자가 늘고 있어, 연내 다운로드 5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를 확보, 글로벌 앱으로 성장하며 이뤄낸 성과다. 싸이메라의 전체 이용자 중 해외 비중은 70%가 넘는다. 초기 대만·태국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사진 통합관리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지역으로 사용자층이 넓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건씩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이용자 확보에 힘입어 해외 광고 매출 비중도 80%를 넘어섰다.SK컴즈는 그간의 성과를 발판삼아 글로벌 SNS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에 포르투갈어를 추가해 8개 언어로 확대하고, 유명 화장품, 액세서리와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준비 중이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과 함께, 현재 내부 테스트로 진행 중인 다양한 BM들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SK컴즈의 추가성장 동력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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