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폐지 앞두고 동시간 시청률 꼴찌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폐지를 불과 한 주 앞두고도 동시간 시청률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4.2%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시청률이 소폭 상승세를 그리긴 했지만, 프로그램 폐지를 불과 한 주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동시간 방송된 SBS '자기야'가 5.6%를, KBS2 '해피투게더3'가 8.4%를 기록하며 각각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유독 '무릎팍도사'만이 4%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추후 방송될 후속 프로그램 역시 그리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무릎팍도사'에서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과 과거 전성기 시절 등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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