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 상반기 매출 270억..전분기대비 6% 증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포메탈은 14일 상반기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다소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12배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포메탈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서산에 신공장을 설립하면서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실적이 안정화를 찾았다"며 "최근 전력난에 따른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포메탈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독일 KOTRA 함부르크 지사에 포메탈 지사화를 완료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한국단조협동조합과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우리의 기술경쟁력을 인정한 일본 고객사로 납품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전시회를 통해 만난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공장이전에 따른 비용이 완전히 해소되는 시점에는 이익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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