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감기'와 '숨바꼭질'이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와 '숨바꼭질'은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49분 기준, '감기'가 23.3%로 1위를 차지했고 '숨바꼭질'이 22.0%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예매율 1위의 '감기'(감독 김성수)는 감염속도 초당 3.4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피할 새 없이 그 안에 갇혀 버린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장혁과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과 더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한편 박스오피스는 23만 5512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설국열차'가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17만 5770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테러 라이브'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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