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은 사실무근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시장에서 떠돌고 있는 소문은 모두 낭설"이라며 "23일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하시기로 했으니 그때 눈으로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회장은 오는 16일 삼성그룹 부사장급 이상을 초청해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절전 동참을 위해 23일로 이를 연기한 뒤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자 시장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께서 해외 및 외부 일정이 워낙 많으셔서 출근이 규칙적이진 않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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