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을 기해 600만 관객 돌파도 문제없을 듯 보인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1053개 스크린에서 36만 8396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 4039명이다.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는 앞서 지난 7일 개봉 8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작 중 '도둑들'의 9일, '괴물'의 10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7일 그리고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7번방의 선물'이 세운 14일을 월등히 앞선 수치다.이 작품은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이날 770개 상영관에 25만 2477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01만 2538명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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