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가 올 하반기에 첫 분양한 세곡2ㆍ내곡지구 보금자리주택이 평균 7.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9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5∼8일 강남 세곡2지구 3·4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3·5단지 284가구 모집에 2216명의 신청자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7.8대1을 기록했다. 면적별 청약결과는 엇갈렸다. 청약이 주로 소형에 몰려 일부 대형가구는 미달되기도 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86가구)가 14.48대 1을 기록,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130가구)가 8.9대 1을 기록했다. 반면 101㎡(32가구)는 0.75대 1을 기록했고 114㎡(36가구)는 0.18대 1에 그쳤다. 단지별로는 내곡 5단지(64가구)가 평균 13.35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내곡 3단지(45가구) 8.4대 1 ▲세곡 2-3단지(60가구) 5.96대 1 ▲세곡 2-4단지 (115가구) 5.86대 1 등의 순이다. 특별공급 유형별 청약 경쟁률은 ▲다자녀(42가구) 4.73대 1 ▲노부모 부양(24가구) 10.29대 1 ▲신혼부부(72가구) 9.58대 1 ▲생애 최초(78가구) 14.08대 1이다. 최종 당첨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발표된다. 남은 물량은 22∼23일 청약이 예정된 일반분양으로 넘어간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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