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기존 735개 통은 703개 통, 6132개 반은 4130개 반으로 조정해 총 2034개 통·반(32개 통 2002개 반)을 감축했다. 이번 통·반 조정을 통해 연간 2억 원 예산을 절감, 행정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12년12월 공포된 관련 조례에 따라 통·반조직의 세대수에 의거 일부 통 구역을 줄이고, 건물 신축 등으로 신설이 필요한 지역은 증설하게 됐다. 1개 통이 관할하는 반의 개수를 6개 이하로 조정해 통·반 6867개(735개통 6132개반)를 4833개(703개통 4130개반)로 대폭 감축했다. 또 동별 편차가 크던 1개 통의 평균 세대수를 조정, 실제 활동 중인 반장을 중심으로 반을 통폐합했다. 구 관계자는 “2007년 통 구역 조정을 실시했으나 1개통 평균세대수가 다른 구 보다 많아 통장의 업무 부담이 적지 않았다”며 “합리적이고 공평한 행정구역을 설정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예산도 절감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