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300만 관객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8일 하루 전국 744개 상영관에서 21만 233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6만 55명이다.순제작비 35억으로 만들어진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첫 주말을 넘어서면서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450억의 제작비를 들인 점을 감안할 때 '더 테러 라이브'의 강세는 실로 놀랍다. 이와 같은 흥행세라면 '더 테러 라이브'는 이번 주 중으로 300만 돌파는 물론, 주말까지 400만 돌파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 테러 라이브'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한편,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같은 날 전국 1054개 상영관에서 32만 988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4만 5648명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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