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디자이너 박용후(왼쪽)씨가 아시아경제팍스TV '부자가 되는 책'에 출연해 여도은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에게는 사무실이 없다. 자신의 명함 뒷면에 적혀있는 ‘HERE NOW’가 사무실을 대신한다. 사무실 없이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 곳이 사무실이 되는 '오피스리스 워커(Officeless Worker)'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그는 최근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책에 실었다. 책은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부터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 기자로도 활동을 했고, 사업을 한 적도 있다. 여러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 그는 현재 수 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가장 섭외하고 싶어하는 강사로도 손꼽히며 연일 앙코르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콜을 받는다고 아무 회사와 함께 일을 하지 않는다. 일례로 실제 계약을 맺었던 한 음식점 프랜차이즈 회사 중 대표가 직원을 홀대하는 것을 보고 바로 계약을 파기했다고 한다. 그는 ‘착한 기업’, 즉 소비자로 하여금 ‘저런 기업이 돈을 벌어야 한다’라고 생각되는 기업과 함께 일을 한다고 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착한기업’은 무엇일까.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최초의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의 진솔한 뒷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아시아경제 팍스TV ‘부자가 되는 책’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여도은 아시아경제팍스TV 앵커 anayeo@paxnet.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