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디자이너들이 '2013 국제 ARC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애뉴얼리포트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고방실 책임, 유경엽 책임, 최경아 디자인실장.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삼성화재는 8일 "세계 기업연차보고서(애뉴얼 리포트) 경연대회인 '2013 국제 ARC 어워드'에서 손해보험부문 금상과 커버디자인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사(社)의 주관으로 열리는 'ARC 어워드'는 올해 27회로째로, 그 전통과 권위 면에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매년 약 60개국 2000여개의 연차보고서가 출품되며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인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ARC 어워드 중 '트래디셔널 애뉴얼 리포트(Traditional Annual Report)'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해외 금융사의 경우 골드만 삭스, AIA 등이 수상했다.삼성화재의 애뉴얼리포트는 콩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용지 사용, 레이저 커팅을 활용한 글로벌 금융사 이미지 표현, 책속의 책을 활용한 독창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화재 디자인실 최경아 실장은 "삼성화재 디자인실은 소상공인 창업을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카툰식 상품 안내장을 통해 복잡한 보험상품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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