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조사…18개 영역 258개 항목"여수시가 시민들의 건강상태와 삶의 질을 조사한다.여수시는 여수시민 900여명(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01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의 25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역 건강통계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와 관련 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되는 조사는 건강행태,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낙상),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물리적환경, 개인위생 등 18개 영역 258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대1 직접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조사 후에는 답례품도 증정한다.여수시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관련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자료와 건강지표를 마련하게 된다”면서 “지역 책임대학과 건강프로그램 향상을 위한 연구사업의 기초자료에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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