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과 6일에 걸쳐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워크숍[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구단 워크숍을 가졌다. 연맹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K리그 챌린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양HiFC·광주FC·부천FC1995·상주상무·수원FC·FC안양·충주험멜 등 7개 구단 사무국 임직원 54명이 참석했다. 경찰축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외됐다.이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구단 운영에 필요한 사례 중심 실무 교육과 분임 토의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축구 고객을 분석,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프로축구 관련 업계 종사자가 직접 강의에 나섰다. ▲고객 경험 분석체계(웨슬리퀘스트 김정윤 이사) ▲관중 유치를 위한 프로구단의 홍보활동(제주유나이티드 변명기 사장) ▲미디어가 본 챌린지구단(스포츠서울 위원석 체육1부장) ▲K리그의 현재와 미래(연맹 한웅수 사무총장) ▲유소년 클럽 운영(FC서울 조성대 팀장) 등을 통해 실질적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홍보·마케팅, 운영, 사무국장 등 직무별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올 시즌 처음 출범한 K리그 챌린지 운영의 부족한 점과 연맹에 바라는 점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임용민 고양HiFC 마케팅팀 대리는 "분임토의를 통해 챌린지 각 구단의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과 애로사항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여러 강의를 들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지난해에도 챌린지 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워크숍 및 해외리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실무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챌린지 구단 운영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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