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TC의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 조치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애플의 시가총액이 크게 올랐다. 5일(현지시각)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시가총액은 ITC 수입금지 거부권 행사 소식 이후 하루만에 69억 달러가 올랐다고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애플의 아이폰4와 아이패드2 모델에 대해 수입 금지 거부권 행사를 거부한 이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4가 앞으로도 미국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것에 대해 애플은 안도하는 모양새다. 애플의 CEO 팀쿡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아이폰4는 아주 매력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애플의 재무책임자 피터 오펜하이머 역시 "아이폰5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지만 우리는 아이폰4와 4S모델의 판매 실적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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