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7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3건을 포함한 1144억원 규모, 48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5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이산아파트(64.230㎡)는 감정가 2억1660만원에 매각예정가는 1억2960만원로 60% 수준에 매물로 나왔다. 용산구 이촌동 연립주택(77.690㎡)은 감정가 13억5000만원에 매각예정가는 40%인 5억4000만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민속촌연립주택은(44.340㎡) 감정가 5300만원에 매각에정가는 반값인 2650만원이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 다림빌라3차 3층(35.460㎡)은 감정가 7700만원에 매각예정가 4620만원으로 60%의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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