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오종혁이 전투모기에 수난을 당했다. 그의 모습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2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코코넛을 따다가 전투모기의 습격을 받은 오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생존을 위해 솔선수범한 오종혁이었기에 '병만족'은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오종혁의 몸은 전투모기의 가공할 공격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른 것은 물론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오종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융단 폭격을 맞는 느낌이다. 온 몸에서 '타다다다닥'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그의 모습을 본 성열은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성열은 "진짜 울 뻔했다. 눈물이 맺혔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미안했다"면서 "퉁퉁 부어있는 얼굴 보니까 정말 미안하다 못해 소름까지 끼쳤다"고 말했다.조여정 역시 "물론 모두가 먹기 위해서 코코넛을 따 온 거지만 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정말 미안했다"며 죄책감을 드러냈다.이금준 기자 musi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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