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교육부(전 교육과학기술부)의 예고대로 올해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교육 과정에 스토리텔링 교육방식이 도입된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스토리텔링 수학 주말캠프’를 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2개월 동안 효덕초등학교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학 주말캠프’가 열린다. 스토리텔링 수학 주말캠프는 매주 토요일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주말캠프 운영 계획을 수립, 운영 학교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캠프 운영 학교와 참가자 선발은 신청에 의해 결정됐다.그 결과 주말캠프 운영학교 분야에서는 효덕초교와 송원 초교, 조봉 초교 3곳의 학교가 신청, 효덕초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또 주말캠프 참가자 모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 내부 심사를 거쳐 175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이들 학생들은 2개월 동안 일상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소재를 바탕으로 산술 능력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이번 주말캠프는 스토리텔링 수학 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서울 소재 재능기부연대 매씨즈(대표 안재찬 박사)에서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업체 대표인 안 박사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MRC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수학적 원리와 공식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 수학 전 과정을 수백여 권의 책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정리하는 등 수학 교과서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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