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우리 지역 살리기에 앞장서!"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0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3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 체험하는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4차에 걸쳐 운영되며,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차수별로 2시간씩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1차로 시작한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 관련 십자말풀이, 베스트&워스트 자원봉사자의 예, 4행시 짓기 등의 기본소양교육을 마친 후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미생물EM흙공 만들어 던지기 활동을 펼쳐 간단하지만 지역을 살리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참여했다.
다음활동은 토피리어 만들어 어르신들께 선물하기, 손 선풍기 조립해 독거어르신께 선물하기, 가까운 경로당을 방문하여 손 마사지 등의 순서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차부터 3차까지는 보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4차는 겸백면 마을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사회와 사람을 사랑하고 웃어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봉사의 미덕과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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