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2Q순익 29% 증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최대 케이블텔레비전 공급사 컴캐스트의 2·4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31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지난 달 마감된 2분기 순익이 1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나 늘어난 것이다. 주당 순익도 65센트로 일년전 50센트에서 대폭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주당 63센트보다 웃도는 것이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데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18만7000명이 늘었지만,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TV 소비자는 15만9000명이 줄었다. 유선전화 가입자수는 16만1000명이 늘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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