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 중인 김동현 코웨이 대표(왼쪽)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환경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지난 30일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렌탈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렌트 포 헬프(Rent For Help)'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웨이의 새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렌트 포 헬프는 렌탈·멤버십 고객과 임직원이 월 1000원의 정기기부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기부금 전액은 아프리카 학교 건립에 사용된다. 매년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지역을 선정해 진행하며,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내년 7월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여성기숙학교를 건립하는 것이다. 코웨이는 학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추후 고객 기부금 목표액에서 부족한 부분 발생시 지원한다.코웨이는 내달부터 진행되는 임직원 기부 참여를 시작으로 9월부터는 고객들의 기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고객들의 경우 매월 1000원의 기부금액이 자동이체된다. 참여고객은 국세청을 통해 연말 기부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코웨이와 굿네이버스는 기부 공정성을 위해 고객기부현황을 정기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과 회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고객의 소중한 기부금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