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후반기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아리아스(Cesar Augusto Arias Moros)다.30일 대전에 따르면 아리아스는 2009년 콜롬비아 쿠쿠타(1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총 136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린 스트라이커다. 이적 직전엔 콜롬비아 리그 최고 명문 클럽으로 꼽히는 온세 칼다스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다. 175cm, 66kg의 날렵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인 침투와 골 결정력이 탁월하단 평이다. 김인완 대전 감독은 "남은 후반기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득점력 강화가 절실했다"며 "이미 합류한 플라타와 콤비를 이뤄 좋은 활약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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