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귀농인들이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발전시켜 나갈 계획”
채소반, 과수반 농가포장 등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도농업인을 전문멘토로 육성해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자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9회에 걸쳐 전문멘토 26명을 육성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이번 교육은 최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농업교육 등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이 부족한 현실을 보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귀농 컨설팅 및 코칭 기법교육과 채소, 과수, 특용작물에 대한 친환경 핵심 재배기술 교육, 귀농 성공사례 현지 연찬교육 등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육성되는 전문멘토들은 귀농인 및 신규농업인 교육을 담당하는 멘토로 활동하며 각종 현장실습 교육 등에 강사로 초청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년 전부터 귀농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교육 뿐 아니라 멘토 역할을 대신할 선배농업인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며 “더욱 많은 귀농인들이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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